작년 1인당 소주 50.7병 마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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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한햇동안 우리 국민들은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 등으로 호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자 값싼 소주를 즐겨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4일 발표한 '97년 주요물품 출고상황' 에 따르면 소주 출고량은 23억3천2백80만병 (3백60㎖기준) 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4천6백만명) 1인당 전년보다 3병 늘어난 50.7병씩 마신 셈이다.

김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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