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식량난 해결위해 4억불 지원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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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선 최소한 4억1천5백만달러 (약 6천6백억원) 상당의 식량 긴급구매가 필요하다고 더글러스 카우츠 유엔 인도지원 조정관이 12일 (현지시간) 밝혔다.

카우츠 조정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회원국들에 국제기구들을 통한 자금지원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식량기구 (WFP) 만 해도 62만7천t의 북한주민 지원용 식량을 구입하기 위해 3억7천8백만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은 올해 유엔아동기금 (UNICEF) 등을 통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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