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와인 와르르 백화점 주말 할인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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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이번 주말 주요 백화점이 대규모 와인 할인 행사를 한다.

롯데백화점은 3~5일 본점, 강남·잠실·영등포·분당점 등 7곳에서 ‘월드 와인 페어’를 연다. 금양·까브드뱅 등 수입업체 8곳이 참여해 600여 종을 선보인다. 라벨·코르크가 손상된 와인을 최대 80% 싸게 판다. 3000원부터 5만원대까지 다양한 균일가 코너도 마련했다. 고급 와인 할인가는 ‘샤토 그뤼오 라로즈 06’ 14만원, ‘샤토 샤스스플린 06’ 7만5000원 등이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문을 연 유명 프랑스 레스토랑 ‘피에르 가르니에’가 추천한 와인 기획전도 열린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은 3~7일 와인 3000여 병을 30~60% 할인해 판매한다. ‘샤토 지스크루 04’(10만원), ‘샤토 로장가시’(7만3000원) 등을 한정 판매한다. 천호점도 3~8일 와인 창고 대방출전을 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강남점 등 7곳에서 3~5일 와인 19만여 병을 최대 93% 할인해 판다. 불경기를 고려해 1만원 이하 와인을 10만 병가량 준비했다. 라벨 손상 제품 등을 3000원, 6000원, 9000원의 균일가에 내놓는다. 프리미엄 와인전에선 ‘샤토 탈보’를 4만9000원(총 60병)에, ‘샤토 뒤포르 비방 06’을 7만9000원(총 72병)에 살 수 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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