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신한지주 대표이사 신상훈, 신한은행장 이백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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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신한지주 대표이사 신상훈, 신한은행장 이백순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은 1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상훈(사진左) 전 행장을 신한지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이백순(右) 신한지주 부사장은 새 신한은행장에 취임했다. 이인호 신한지주 사장은 퇴임했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지만 금융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보통주에 대한 배당은 실시하지 않았다. 임직원에 대한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 부여량(61만여 주)도 전년보다 25% 줄였다.

신 사장은 취임사에서 “영원한 승자로 남기 위해선 (임직원 모두가) 변하는 상황에 맞춰 조직을 계속 변화시키는 ‘응형무궁(應形無窮)’의 정신으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도 “최우선 과제는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공의(公義)로운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KT파워텔 ▶경영기획부문장(상무) 박헌용

◆신용회복위원회 ▶사무국장 한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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