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불법복제 1위는 '프리즌브레이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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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가장 많이 불법 복제된 드라마는 '프리즌 브레이크'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는 지난해 적발한 방송 분야 불법복제물 중 드라마로 '프리즌 브레이크'가 2168점으로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미국 방송물로는 '프리즌 브레이크'에 이어 '24시'(1177점), 'CSI'(942점) 순이었다. 국내 방송물로는 '대장금'이 249점으로 1위였으며 '주몽'(663점), '허준'(554점)순이었다. 일본 방송물로는 '꽃보다 남자'가 104점으로 가장 많았다.

영화는 '삼국지-용의 부활'이 1299점이었으며 '아이언 맨'(1067점), '밴티지 포인트'(1053점) 순이었다.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뽀롱뽀롱 뽀로로'가 5156점이나 적발돼 모든 영상물 중 불법복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마스와 친구들'(2077점), '도라도라 영어나라'(1370점)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단속 통계를 장르별로 보면 영화가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의정부(4만3129점), 동두천 로데오거리(1만2250점), 평택(1만72점) 순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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