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300년된 나무 盜伐 공예사 팔아넘긴 2명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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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강원도 태백경찰서는 30일 태백산과 함백산 일대의 천연보호림에서 3백년 이상된 주목나무를 불법으로 베어 판매한 혐의 (산림법 위반등) 로 崔용운 (45.무직.강원도태백시상장동) 씨와 沈재기 (44.무직.강원도태백시황지동) 씨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한그루에 1백여만원씩을 주고 보호목을 구입한 혐의 (특가법 위반) 로 裵종복 (36.강원도태백시소도동) 씨등 공예사 업자 3명도 함께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崔씨와 沈씨는 지난 5월 강원도태백시소도동 태백산과 강원도정선군고한읍 함백산에서 3백년 이상된 주목나무 3그루를 베어 裵씨등에게 판매한 혐의다.

태백 =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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