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대 어음 등 부도낸 국종남 전의원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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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검 조사부 (鄭相明부장검사) 는 15일 27억여원 상당의 어음과 당좌수표를 부도낸 혐의 (사기등) 로 14대 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국종남 (鞠鍾男.6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鞠씨는 ㈜대일필름을 경영하면서 지난해 7월부터 9월사이 23억원 상당의 당좌수표 21장을 발행한 뒤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내는등 모두 27억1천1백만원 상당의 수표와 어음을 부도내고 잠적했다가 13일 검찰 기소중지자 검거반에 붙잡혔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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