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사무총장 수차례 무면허 진료 돈챙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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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지검 형사2부(林來玄부장검사)는 9일 국토순례 기획회사인 ㈜어깨동무 사무총장 이영도(李永道.43)씨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무면허 침술사 박지수(朴址洙.45)씨를 수배했다.

李씨는 96년 12월 국토순례에 참가한 모중학 3년생 崔모(15)군에게“몸이 허약해 행군을 견딜 수 없다”며 수배중인 朴씨가'코뿔소뿔 추출물'을 배합해 만든 한약을 주고 崔군 부모로부터 1백90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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