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정부 조달 女性기업 우대 특별지원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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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정부는 여성기업인의 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의 물품조달과

구조개선사업자금 지원 등에 여성기업을 우대하는 특별지원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은 9일“단체수의계약 물량배분 기준에 여성기업인을 우대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여성기업인 제품의 구매실적을 통보토록 하는제도를 관련기관과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미국의 경우 연방기관은 관련 여성기업의 현황을 조달정책국에 보고토록 의무화해 조달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를 참고로 우리 실정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또 내년 7월부터 여성경제인 공제사업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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