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조실장회의, 재무구조 개선방안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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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롯데호텔에서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를 열고 재계차원에서의 독자적인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또 정부가 추진중인 그룹 기조.비서실 정비문제와 관련한 재계의 대응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6일“재계의 자발적인 재무구조 개선책으로 한계사업.부실계열사 정리,불요불급한 신규투자 억제,부동산 매각,해외 직접금융 강화,내부유보 확대방안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그러나 정부에서 추진중인'과다차입금 지급이자에 대한 손금(損金)불산입 방안'등은'벌칙성 규제로서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우려된다'는 요지의 반대입장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민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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