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8일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27일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물웅덩이나 가축사육장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라고 전국 시.도및 보건소에 지시하는 한편 3~15세 어린이들에게는 예방주사를 맞히고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초저녁이나 새벽녘 외출자제를 당부했다.외출할 때에는 모기를 자극하지 않는 옅은색 계통의 긴소매.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으며 예방주사는 만 3세때 두차례 맞힌뒤 만14세가 될때까지 2년마다 한차례씩 맞혀야 효과가 있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린뒤 7~20일이 지나면 두통.발열.구토및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숨질 수 있다. 이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