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창테크노빌 기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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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충북 발전의 핵심사업중 하나인 '오창과학지방산업단지'(오창테크노빌) 조성공사가 7일 청원군오창면각리 공사현장에서 기공식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주병덕(朱炳德)충북지사와 신경식(辛卿植)의원을 비롯한 관계인사와 주민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오창과학단지는 전체면적 2백85만6천평으로 총사업비 5천9백9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1년까지 생산과 연구.주거기능등이 복합된 인구 5만3천여명의 전원형 생산도시로 개발된다.

오창과학단지는 편리한 교통,높은 녹지비율(20%)이 특징이며 용도별 이용계획은 생산용지 80만5천평,연구용지 33만3천평,주거용지 35만6천평,상업용지 12만7천평등으로 토지공사가 시공을 맡는다.

입주업종은 반도체를 비롯,신소재.정보통신.유전공학.광학.의료기기등으로 현재 4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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