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세난 세입자의 해결방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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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는 전월세 계약 만기가 다가와 이사를 하려는데 집주인은 돈이 없으니 2년간 더 살라며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거나 다른 세입자를 구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울 신림동의 김효정씨(32세)는 “신혼 초부터 집주인과는 4년 동안 위 아래층에 살면서 허물없이 지냈는데 이사하겠다고 하니 집주인은 돈이 없으니 더 살라고 사정하고 내용증명을 보내자니 집주인과 서로 얼굴 붉히면서 이사를 하게 될 것 같아 걱정이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세입자들은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해줄 때까지 다른 세입자를 구하는 노력을 하지 않은 채 무작정 기다리다가 계약 만기에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그때부터 전세보증금반환청구소송을 준비하지만 이사 계획에 대한 차질은 피할 수 없다.

부동산119의 관계자는 “집주인의 경우는 대부분 연세가 많아 세입자를 구하는 방법은 해당지역에만 광고되는 생활정보지나 동네 중개업소에 의존하는 오프라인 방식의 광고가 많다.
따라서 인터넷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젊은 세입자들이 전국에 전월세 무료 광고할 수 있는 부동산119(www.bd119.com)등을 통해 계약만기 6개월~3개월 전부터 광고하여 다른 세입자를 구하는 것이 집주인이나 중개업소를 통한 거래보다 훨씬 빠를 수 있다”고 말한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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