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통 맑은 소주' 월별 시리즈광고 참신한 아이디어 반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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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진로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금강기획이 올해초부터 내보내고 있는'참나무통 맑은 소주'의 인쇄매체 시리즈광고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광고는 1월에 한병,2월에 두병,3월에 세병 식으로 소주병의 사진을 내보내되 월별로 이에 맞게 의미를 부여한 소주병들의 배치장면과 광고문안을 담고있다.그동안 월별로 선보인 광고들을 보면“때로는 혼자만의 길을 가야한다”(1월),

“혼자서 안될 땐 머리를 맞대본다”(2월),“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도 소중하다”(3월),“높이 오르려면 받쳐주는 사람이 필요하다”(4월)등으로 매우 탁월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과시하고 있다.

5월에는 소주병 다섯개로 별모양을 연출한 뒤“혼자서는 스타가 될 수 없다”라는 광고가 등장할 예정이며,12월까지 월별로 시리즈광고가 계속될 예정이다.

금강기획측은 이번 광고를 제작한 전략3팀에 대해 이미 자체포상했으며,국내는 물론 해외의 유명 광고콘테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금강기획 관계자는“이번 시리즈광고에 대해 일본의 광고업계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시리즈광

고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앱설루트 보드카의 광고보다 아이디어가 더 뛰어나다는 과분한 찬사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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