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위조지폐 165장 발견-조흥銀 현금인출기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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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4일 오후3시40분쯤 광주시서구광천동 시외버스터미널안 조흥은행 광주지점 365일 코너 현금자동인출기에 일련번호가 같은 1만원권 위조지폐 1백65장이 들어있는 것을 은행측이 확인,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곳에서 돈을 인출한 孫모(30.여.광주시남구월산동)씨가 일련번호.3872763다다나'로 찍힌 1만원권 5장이 나왔다고 은행 직원에게 알려와 현금자동인출기 내부를 확인한 결과 이처럼 많은 양의 위조지폐가 들어있는 것 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위조지폐가 발견되기 10여분전에 모두 여섯차례에 걸쳐 1백95만원을 입금한 뒤 1백20만원을 인출한 金모(24.서울시은평구갈현2동)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중이다. 〈광주=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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