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 전세비 지원 늘려-50%올려 최고 75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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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의 무주택 전세입자에 대한 전세자금 지원이 올해부터 최고 5백만원에서 7백50만원으로 50%인상됐다.또 연 3~4회이사철에만 지원되는 전세자금은 연중 융자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올 한햇동안 총 5백90억원의 예산을 들여 무주택전세입자에 대한 전세자금을 지원키로 했다.융자대상은 신청일로부터3년이상 서울시에 주민등록돼있는 무주택 전세입자로 전세보증금 2천5백만원 이하 월세입자중 2천만원 이하의 전 세로 전환하려는 경우등이다. 융자를 받으려면 거주지 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 1부를 제출하면 된다.구청에서 융자대상자로 결정되면 주택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연리 3%로2년내에 일시 상환해야한다. 한편 시는 25개 자치구에 전세보증금 융자지원액을 지역특성에따라 할당하고 1차로 3백30억원을 자치구에 배정했다.문의는 각 구청 사회복지과.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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