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문화초점>학생.교사 한데 어울린 예술한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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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방학 막바지를 맞아 제주도내 학생.교사들의 예술솜씨 자랑이 한창이다. 지난 27일 막이 오른 제1회 제주학생종합예술제에는 8천3백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2월6일까지 제주학생회관과 남제주군민체육관등에서 다양한 예술장르들을 선보이고 있다.30일에는 보이.걸스카우트와 적십자연합회.흥사단아카데미연합회등 청 소년동아리들이 학생회관 대극장에서 사물놀이와 길놀이.기타연주.모의재판.탈춤.중창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31일 오후3시에는 학생회관에서 중학음악제가 열리며,2월1일에는 연극제가 막을 올린다. 서귀포시교육청도 2월4일 남제주군민체육관에서 동부지구중학교 연합예술제를 마련한다.교사들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교사들의 예술 한마당잔치는 올해 여덟번째로 30일부터 2월6일까지제주도문예회관과 학생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46점의 작품이 선보이는 미전과 서예전이 2월4일까지 문회회관전시실에서 열리며 사진전과 시화전도 6일까지 학생회관에서 개최된다. 2월 3,4일에는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도내 교사들이 출연하는 연극.막차 탄 동기동창'이 막을 연다.이밖에 2월5일에는 학생회관 대극장에서 제주교사관악합주단과 증등여교사 중창단,교사국악관현악단등이 출연해 국악과 양악의 선율을 선사하 게 된다. 〈제주=고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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