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대상 외국어 대학원 김천 직지사에 내년 開院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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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김천 직지사(주지 녹원스님)에 승려들이 외국어교육을 전문으로받을 수 있는.불교외국어대학원'이 생긴다. 직지사는 27일“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에서 학사관리를 맡고 실무적인 운영은 직지사가 맡는.불교외국어대학원'을 교육부로부터 특수대학원으로 승인받은뒤 내년부터 개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외국어대학원에는 영어를 비롯,일본어.중국어.산스크리트어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2년과정의 4개 학과가 개설된다. 입학생은 일반대학의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동등한 자격을 갖춘 승려들로 학과별로 10명씩을 엄격하게 선발해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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