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관광 30% 급증 입국은 10%나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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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난해 관광차 출국한 내국인은 95년보다 30% 가까이 늘어났지만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는 14일 지난해 김포공항을 통한 입.출국한 사람은 95년보다 11.2% 늘어난 1천4백12만9천6백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관광 목적으로 출국한 내국인수는 2백13만8천9백15명이었다. 한편 외국인 입국자는 2백46만5천2백38명으로 95년에 비해 0.6% 줄어들었다.
특히 관광및 사업목적 입국자는 95년보다 10.7%와 0.8%씩 줄어들어 내국인들의 해외관광 증가추세와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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