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36m…세상에서 가장 큰 야구 방망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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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6m 길이의 야구 방망이로 장식한 야구 박물관이 있어 화제다.

켄터키주 루이빌의 '슬러거 박물관'은 독특한 외관으로 다른 건물들과 차별화된다. 박물관 건물에 120피트(약 36.57m)의 세계에서 가장 큰 야구 방망이가 기대어 있는 것이 바로 그것.

이 거대한 야구 방망이는 1920년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베이브 루스가 사용했던 야구 방망이를 모델로 1995년에 만들어졌고, 탄소강으로 제작 되었다.

'루이빌 슬러거'는 1884년부터 야구 방망이를 제작하기 시작한 장비 제조업체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 중 하나이다. 1974년에 야구 방망이 생상 공장을 인디아나주의 제퍼슨 빌로 이주했다가 1996년에 사주가 현재의 힐러리치와 브레즈비로 바뀌면서 다시 루이빌로 옮겼다. 이 때 박물관도 동시에 오픈 한 것.

이 박물관은 야구의 역사에 관한 단편 영화부터 다양하고 매력적인 야구 관련 전시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다. 루이빌 슬러거 박물관·공장 견학은 힐러리치와 브레즈비사의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소: 800 West Main Street, Louisville, KY
개장 시간: Daily 9 am - 5pm, closed Sundays.
전화 : 502-588-7228

USA중앙일보 신금아 인턴기자 sigma28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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