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대 세계 전자시장 한국등 亞太國이 주도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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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칸(프랑스)로이터=연합]오는 2000년 1조2천억달러 규모를 돌파하게 될 세계전자시장을 한국과 싱가포르등 아태국가들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하이테크 전문 자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의 분석가인 짐 이스트레이크는 5일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2000년이면 퍼스널컴퓨터(PC)와 반도체.통신.멀티미디어등 장비 생산이 지난해의7천5백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1조2천억달러,또 2010년에는 2조2천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삼성.현대.LG등 한국 전자업체들과 싱가포르 업체들이 오는 99년이면 북미기업들을 앞지르고 2000년이면 아태기업들이 세계 시장의 30%를 점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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