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前총리 被殺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소피아 AP=연합]불가리아 공산정권 붕괴후 첫 사회당 정부를 이끌었던 안드레이 루카노프(58)전총리가 2일 오전 집을 나서던중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밝혔다.루카노프전총리는 토도르 지프코프 공산정권 퇴진운동에 기여한뒤 두 차례나 사회당 정권을 이끌었으나 지난 90년 총파업등 사회불안 가중에 따라 사임했었다.
불가리아 의회는 루카노프 전총리의 피살과 관련,테러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