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 서부지구의장 현석호(玄錫昊.23.명지대 총학생회장)군은 21일 오후 서울중구 명동성당에서 연세대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한총련은 앞으로 모든 시위에서 폭력을 자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玄군은 연세대 사태는 경찰의 과잉진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연행학우 전원 석방▶지방 학우 안전귀가 보장▶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진상조사단 구성등을 요구했다.한편 전국연합등 30개 재야 단체로 구성된 「한총련 과잉진압및 탄압 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3시 명동성당에서 1천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규탄집회를 열고 통일논의 보장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정부당국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