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간제 등록' 내년 시범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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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내년부터 학생 또는 성인(직장인)이 대학에서 강의받는 학점에따라 등록금을 내는 「시간제학생 등록제」가 수도권.영호남등 지역 권역별로 10여개 대학에서 시험실시되고 2000학년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시간제 등록제는 정규대학 재학생 과정과 직장인을 위한 파트타임 과정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5일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열린 「시간제학생 등록제 도입및 운영방안」공청회에서 이같은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 시안에 따르면 시간제학생 등록제는 수도권등 지역 권역별로 정원자율화가 허용된 대학을 중심으로 교육여건이 우수한 4년제 대학중 희망대학부터 최소 3년간 시범운영후 전문대.대학원등 전국 대학으로 확대된다.그러나 의예학과.사범계 열은 제외된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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