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에 유해방부제-3억어치 유통 4명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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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18일 도토리묵의 성분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인체에 유해한 방부제를 다량 투입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현대농산 대표 김승수(金承受.38.서울강북구미아동)씨등 4명을 구속했다.
金씨등은 지난 4월부터 10~90%의 도토리전분에 옥수수전분을 섞어 1백%의 도토리묵으로 성분을 허위 표시하거나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 데히드로초산을 첨가해 만든 도토리묵.청포묵등 3억1천여만원어치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다.
김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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