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수원시장안구조원동 옛 한일합섬 공장부지에서 무려 5천2백82가구의 아파트가 한꺼번에 분양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물량은▶24평형(A,B형)1천6백40가구▶33평형 2천3백24가구▶38평형 3백52가구▶45평형 3백68가구▶50평형3백68가구▶62평형 2백30가구로 시공은 대림.쌍용.우성.태영등 4개 건설사가 맡는다.<본지 21일자 18 면 공급공고 참조> 이 단지는 우선 초대형인데다 수원에서 서울 진입이 가장좋은 위치고 각종 편의시설을 완벽히 갖춘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분양가는 결코 싼 편이 아니다.33평형의 경우 중간층(15% 옵션 적용)을 기준으로 할때 총 분양금액은 1억1천4백여만원.99년 6월 입주때까지의 금융비용(이자율 연 12%적용)1천1백여만원을 계산하면 청약자의 실질금액은 1억2천5백여만원선.
인근의 기존아파트(전용 25.7평)시세가 1억1천만원선에 형성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단지인데다 입주이후 수원의 아파트시세를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는점을 고려하면 그리 조건이 나쁜 편은 아니다.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