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中 최고 역도스타 무솽솽 기록 깼다

중앙일보

입력

'헤라클레스' 장미란의 강력 라이벌이었던 중국 무솽솽 선수에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솽솽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회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장미란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 높였다. 결국 장미란은 16일 인상 140kg을 들어올리며 무솽솽이 세웠던 세계 기록보다 1Kg 앞섰다. 2006년 12월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무솽솽은 인상에서 139kg을 들어올린 바 있다.

1984년인 무솽솽 선수는 2007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5kg 이상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중국 최고의 역도스타다. 장 선수는 무솽솽의 불참소식에도 '상대방 선수를 이기는 것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란 각오로 훈련에 임해왔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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