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文化마을 17곳 21만坪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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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농어촌지역 중심마을에 현대식 주택을 짓는 문화마을 조성사업이올해 경기도가평군등 전국 17개 지구 21만3천여평에 착공돼 내년부터 분양된다.

<표 참조> 문화마을이란 농어촌진흥공사가 농어촌현대화 사업의일환으로 상하수도.도로등 기반시설등을 설치해주고 땅을 분양,주택을 짓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 93년부터 시행해 왔다.
분양대상은▶1,2순위가 사업지구내 가옥철거자나 토지를 양도한자▶3,4순위는 해당 면이나 군에 거주하고 있는 자▶5순위 기타지역 거주자로 농어촌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아 대부분 4순위내에서 분양이 완료된다.
분양가는 지구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평당 10만~15만원선. 필지당 1백20~1백50평 단위로 분양된다.
특히 분양받은 사람이 주택을 지을때 2천만원까지 연리5%,5년거치 15년상환 조건의 장기저리융자 혜택이 있다.
농진공은 또 강원도원주등 21개 지구 18만여평을 문화마을로새로 지정,농업진흥지역이 포함돼 사업위치조정이 불가피한 경기도양평군등 7개 지구를 제외한 14곳에 대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한뒤 내년에 착공,98년께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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