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F는 미국 상무부가 후원하고 미국의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가 주관하는 전 세계 중·고교생 대상의 과학기술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일본·인도 등에서 250여 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뤄, 6개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율비행 로봇은 컴퓨터를 기체에 설치한 기존의 무인 항공기와 달리 위성항법장치(GPS)수신기와 상용 블루투스만을 탑재해 비행기를 단순·소형화하고 지상의 노트북 컴퓨터로 자동 조종을 할 수 있게 했다. 4개월가량 수상자들을 지도한 홍 교수는 “개발한 자율비행로봇은 차세대 소형 무인 항공기 개발의 가능성을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민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