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다이제스트>美관세청,섬유쿼터 신고 내년 전산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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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미국에 섬유류를 수출하는 기업들은 내년 1월부터 미국 관세청에 쿼터신고를 할 때 서류로 하지 않고 전산으로 처리해야 한다. 1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워싱턴및 뉴욕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국 관세청은 한국.중국.필리핀.싱가포르 4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섬유류의 쿼터신고업무를 내년 1월부터 완전 전산화한다고발표했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는 섬유류교역에서 쿼터규제를 피하기 위해 자주 빚어지는 서류위조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섬유류수출 때 수출업체들이 상업송장이나 신용장 등과 함께 첨부하던 비자서류가 필요 없어지며 관련조합에 가서 전산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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