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원자력안전문화대상 공동영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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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과학기술처가 시행하는 제1회 원자력안전문화대상(상금 각 3백만원)에 金永雄(55)한전기공㈜ 고리1사업소장과 金相澤(4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안전심사부 책임기술원이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金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 건설 당시부터 원자로.증기발생기.원자로 냉각재 펌프등 원자로 주변기기 품질관리기술 확립에 의한 안전성 제고를 위해 20여년간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金책임기술원은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수있었던 영광3호기 미확인 용접부를 고온기능시험 직전에 발견했고월성원자로 주요부품 선정 과정에서 중수형 원자로 공급국인 캐나다 규제기관도 발견치 못한 결함사항을 발견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李起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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