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개천 추락 1명 사망.13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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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3일 오후10시5분쯤 서울영등포구대림3동 현대아파트앞 도림천 복개도로에서 도림운수 소속 16인승 마을버스(운전사 金태현.59)가 5아래 도림천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승객 金미성(26.여.영등포구신길동278)씨가 숨지고 운전사삐 金씨와 權태형(26.영등포구신길동우성아파트)씨등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명지 성모병원등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가 대림전철역에서 도림고가도로 방면으로 편도3차선복개도로를 달리던중 운전사 金씨가 길가운데 놓여있던 연탄화덕을발견,이를 피하려고 갑자기 좌회전하다 버스가 80㎝높이의 가드레일을 들이받은뒤 복개천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金秀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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