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백화점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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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서울의 그랜드백화점과 지방5개 백화점등 6개백화점이 추석기간중 다른 백화점의 상품을 대신 팔아주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백화점.태화쇼핑(부산).대구백화점(대구).송원백화점(광주).동양백화점(대전).주리원백화점(울산)등 6개 백화점업체들은 업무협정을 맺고 이번 추석특판기간중 상호간에 선물세트판매.배달서비스등을 대신해주기로 했 다.
이에따라 이들 백화점은 선물세트매장 안내코너에 제휴백화점들의상품 카탈로그를 비치하는 한편 다른지역에 선물을 보내고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당지역 백화점의 상품을 대신 판매해주고 아무런조건없이 대금과 주문내용을 그대로 넘겨주고 있 다.
이들 백화점이 제휴하게 된 것은 고객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자기백화점의 이미지를 높일수 있고 보다 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여 매출증대효과를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다른지역에 자기백화점 체인망을 갖춘 백화점업체들도 체인망을 통한 전국 광역 무료배달서비스를 실시중이다.신세계백화점이서울.광주,현대백화점이 서울과 부산.울산,동아백화점이 서울.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선 물세트를 배달해주고 있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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