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예술인 창작스튜디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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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예술인이 창작 활동을 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창작스튜디오(사진)가 영천에 문을 연다.

영천시는 “교촌동 일대 2168㎡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영천 창작스튜디오를 완공해 오는 25일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스튜디오에는 9개 창작실과 전시실·세미나실·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건립비는 28억9000만원.

시는 오는 15일까지 입주 작가 9명(영천 5명, 영천 이외 4명)을 모집해 개관과 함께 기념 전시회, 워크숍, 전문가 초청 세미나, 입주 작가 릴레이전 등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또 다음달 13일부터 6일간 미국 산타클라라시 초청 전시회, 6월 11일부터 중국 교류전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촌동에는 시민운동장과 종합스포츠센터·청소년수련관·민속박물관·야외공연장·여성복지회관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시 관계자는 “창작스튜디오는 문화·체육·예술이 살아 숨쉬는 영천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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