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核실험 재개반대 濠洲人 佛영사 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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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호바트 AP=聯合]프랑스의 南태평양상 핵실험 재개 결정에 대해 호주측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0일 호주인 프랑스 명예영사가 항의표시로 사임했다.타스매니아州 프랑스 명예영사직을 맡고 있는 변호사 앨버트 오질비에는 이날 멜버른 주재 프랑스 총영사에게 보낸 사임서에서『프랑스의 남태평양상 핵실험 재개정책으로부터 완전히 결별코자 즉각 사임한다』고 밝혔다.호주 의회는 19일 프랑스가 여덟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공식 반대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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