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큐브와 큐브2로 지루함 싹싹

중앙일보

입력

26일, 공포 스릴러 영화 큐브와 큐브2가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큐브 시리즈는 오전 11시 10분부터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에서 방영중이다.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큐브는 1997년 판타지 공포물로 니콜 드 보아가 출연했고 안드레이 세큘라 감독의 2편에는 제러인트 윈 데이비스, 캐리 밋첼, 닐 크론, 매튜 퍼거슨 등이 출연했다.

이야기는 여섯 명의 주인공들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정육면체의 방에 남아 있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그들은 상대방을 모를뿐 더러 그들이 어떻게, 왜 이 방에 오게 되었는지 조차 모른다. 그들은 곧 자신들이 마치 육면체의 색깔 맞추기 퍼즐처럼 모두 똑같은 몇 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감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섯 명의 사람들은 각각 경찰, 젊은 수학도, 여린 자폐아, 여의사, 전과자, 그리고 이 미로와도 같은 공간에 대해 말하기를 끝까지 거부하는 한 사내다. 주인공들이 이 정육면체의 방들에 담긴 함정을 극복해나간다는 내용으로 줄거리가 전개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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