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6,345가구 분양-서울민영2차 31곳 내달초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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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다음달 초순부터 실시되는 서울지역 2차아파트 동시분양에서는 모두 31개지역에서 6천3백여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표참조〉 서울시는 24일 올 2차동시분양에 총 31개지역에서 6천3백45가구가 분양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들 아파트는26일 열릴 채권심의등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음달초부터 분양된다.이같은 물량은 서울시가 지난주초 잠정집계했던 2천9백 가구보다 3천4백가구가 늘어난 것이다.또 지난해 11월 4차 동시분양때 6천5백여가구가 공급된 이후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
특히 이번 분양에서는 성북구돈암동6의22 일대등 재건축조합아파트 물량이 17개지역에서 2천7백8가구가 대거 공급돼 눈길을끈다. 지역별로는 벽산건설이 서대문구홍은동에 짓는 재개발아파트를 비롯,성동구성수동(남광토건 시공)과 마장동(고려산업개발 시공) 재개발아파트는 도심에 가까워 청약신청이 대거 몰릴 것으로보인다.또 서초구잠원동59의8에 현대건설이 짓는 주택 조합아파트 27가구는 강남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어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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