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선진7개국 財務次官 내일 런던서 긴급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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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東京.런던 AFP=聯合]달러貨 폭락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방선진7개국(G7)은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9일 런던에서 긴급 재무차관 회담을 갖는다고 일본의 지지(時事)통신이 7일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국제 통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이 회의가 현재의환율 변동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국은 로런스 서머스 재무차관을,일본은 나카히라 고스케 대장성 차관을 이번 회의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또한 각국 대표들이 멕시코 통화위기 이후의 개도국들의 금융혼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프랑스 AFP통신은 런던 재무부측이 이런 G7회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밝혀 이번주 런던에서 회의가 열릴 것같지 않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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