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빙상스타 코스,94 제시 오언스賞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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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노르웨이의 빙상스타 요한 올라브 코스가 94년 제시 오언스 기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릴레함메르 겨울올림픽 남자스피드스케이팅 1천5백m,5천m,1만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코스는 17일 제시 오언스 재단이 실시한 투표에서 1백41표를 얻어 86표의 보니 블레어(미국)를 압도적인 표차로 눌렀다.
또 남자육상 장거리의 누레딘 모르셀리(알제리)는 71표로 3위에 올랐다.
오언스 기념상은 30년대 올림픽에서 육상 단거리 4종목을 석권했던 흑인 스타 오언스(미국)를 기리는 뜻에서 지난 80년부터 해마다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국제우호 증진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고 있다.
[뉴욕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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