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TV 가이드] 밸런타인 데이는 영화와 함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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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 밸런타인 데이. 케이블.위성 채널들이 앞다퉈 초콜릿보다 달콤한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준비했다. 영화채널 OCN은 로맨스물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세편의 영화를 방영한다. 멕 라이언.케빈 클라인 주연의 '프렌치 키스'(13일)를 비롯해 예기치 않았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세렌디피티'(14일.사진)와 '노팅힐'(15일)이다. 홈CGV도 13일과 14일 오전 11시 로맨틱 코미디물 '미트 프린스 차밍'과 '광란의 결혼식'을 방송한다.

영화 이외의 장르도 다채롭다. 우선 애니메니션 채널 투니버스는 가수 장나라가 소개하는 요정만화 '피타텐'을 14일 오후 5시30분 내보낼 예정이다. 위성의 어린이 전문 방송인 디즈니채널은 14일 로맨틱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II'와 '포카혼타스''신데렐라 I' 세 편을 연속 방영한다. 그런가하면 음악 전문채널 KMTV도 연인을 위한 특별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러빙 유'(오후 4시)에서 13일과 14일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러브송을 집중 선물하고, 문자 방송을 통한 시청자들의 사랑고백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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