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몰카가 외도 증거?

중앙일보

입력

옥소리의 간통혐의에 대한 증거자료로 박철이 제출한 일명 '옥소리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외국인 요리사 P씨와의 불미스런 행동이 촬영된 이 동영상은 박철 측이 건너편 빌딩에서 P씨 오피스텔 창문을 통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된 일부 장면에서 P씨의 노출장면이 담겨있어서 정황상 옥소리의 외도를 증명할 것이라는 것이 박철 측의 주장. 특히 박철은 각종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직접 외도 현장을 목격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동영상이 법정에서 단서로 채택되는지의 여부에 따라 현재 옥소리가 부인하고 있는 P씨와의 간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양측에 대한 추가 조사 여부에 대해서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옥소리의 또 다른 내연남으로 지목된 정씨는 지난 14일 경찰 조사에서 옥소리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일부 시인했고, 현금 1억원을 빌린 것과 지난해 6월 고급 외제 승용차를 선물 받은 사실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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