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농수산물 도매업 96년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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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삼성물산이 농수산물 도소매업에 참여한다.삼성물산은 7일 현재준비중인 유통업 진출과 관련해 96년9월 분당 서현역사 개관과함께 산지 농어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농수산물 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회사는 이 와 관련해식량.
수산물팀등 자체인력 21명으로 구성된 농수산물유통구조연구회를 사내에 만들어 국내 농수산물 유통구조 분석작업에 들어갔다.또 삼성항공 물류연구소에 의뢰해 놓은 컨설팅 결과와 도쿄지사에서 조사중인 일본 농수산물 유통구조 조 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확정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이 유통업 참여와 관련해 추진중인 신유통은 양질의 제품을 싸게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것으로 농수산물을 핵심과제로 삼아 준비중이다.농수산물등 주요상품 매장으로는 지난 5월 낙찰받은 분당 서현역사와 용인 등 계열사 소유 부동산 을 활용할 예정이며 서울지역에 매장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柳奎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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