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14살 딸 응원 속에 화려한 컴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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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9집 앨범 첫 무대를 가졌다. 이승철은 25일 오후 서울 등촌동에서 진행된 케이블TV 채널 Mnet의 쇼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9집 타이틀곡 ‘사랑한다’ 첫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방송 현장에는 그의 아내 박현정씨와 결혼으로 얻은 딸 ‘진(Jean)’양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양은 이날 친구들과 함께 방송 현장을 찾았으며 이승기, 원더걸스 등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승철은 지난 여름 9집 녹음을 위해 미국 할리우드를 찾았을 때 딸과 처음 만났다. 초반에는 딸이 어색해하면서 ‘아빠’라고 부르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Hi Daddy’(안녕, 아빠)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진양은 현지 유학을 중단하고 현재 서울 용산의 한 외국인학교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있다.

디지털뉴스[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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