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2007 세마쇼(SEMA Show, Speciality Equip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에서 볼보 C30, S80의 성능 및 디자인을 향상시킨 하이코(HEICO) 스페셜 버전을 공개한다.
볼보자동차는 이번 세마쇼에서 독일의 튜닝 및 모터 스포츠 전문회사 하이코 스포르티브(Heico Sportiv)와 함께 디자인과 성능을 눈에 띄게 끌어 올린 볼보 C30 스페셜 버전과 S80 하이 퍼포먼스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 C30 하이코 스페셜 버전
볼보 C30 하이코 스페셜 버전은 볼보 전문 튜너로 정평이 난 하이코 스포르티브가 제작한 특별 튜닝버전으로, 화려한 컬러로 세련된 감각을 입힌 디자인에 파워풀한 성능을 더한 모델이다.
볼보 C30 하이코 스페셜 버전은 특히 디자인적 요소에 초점을 맞춰 스커트와 키트를 전체적으로 재설계했으며, 시트는 물론 안전 벨트와 매트까지 밝은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내 외관을 더욱 세련되게 구성했다.
또한 에어 덕트를 확장하고 스포티한 느낌의 그릴을 장착한 전면부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4개의 배기구가 장착된 후면부는 역동적인 이미지와 함께 스포티하고 날렵한 인상을 준다.
성능도 크게 강화해, 업그레이드된 T5 엔진으로 최대 30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C30 하이코 스페셜 버전은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5.4초가 소요되며, 최고 250km/h의 속력을 낸다.
볼보 C30 하이코 스페셜 버전 제작에 사용된 모든 부품은 하이코 스포르티브를 통해 실제 구입이 가능하다.
볼보 S80 HPC(High Performance Concept)
볼보 All-New S80 HPC(하이 퍼포먼스 컨셉)는 하이코 스포르티브(Heico Sportiv)가 최고의 기술을 도입해 성능을 향상시킨 모델로, 고성능 바이오 에탄올 엔진과 대형세단에서 보기 드문 알루미늄 컬러의 차량 외관색깔이 적용됐다.
바이오 연료인 E85(에탄올 85%, 가솔린 15%로 구성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T6 엔진을 개조 장착한 S80 HPC 는 35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시속 100km/h에 도달하는 데 단 5.8초가 소요되는 고성능 버전이다. 한편, 세마쇼에 선보일 이 엔진은 출품 직전까지 개발을 계속해 출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볼보 S80 하이 퍼포먼스 컨셉 모델은 강력한 파워에 어울리도록 알루미늄 컬러를 입혀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외관을 구성했으며, 차량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뛰어난 품질의 미스틱 블루 색상의 가죽으로 구성,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하이코 스포르티브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가득 담긴 S80 하이 퍼포먼스 컨셉 모델은, 다이내믹하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는 튜닝 기술로 인해 All-New S80의 럭셔리한 이미지와 편안한 승차감은 유지하면서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마쇼(SEMA Show, Speciality Equip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는 1963년 처음 개막한 이래 매년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자동차 관련 상품 박람회로 많은 바이어들과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인스닷컴(Join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