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유학생 6명이 백만엔 정신대할머니 위해 성금 기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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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東京=吳榮煥특파원]日本 유학중인 金龍德(29.東京大대학원).柳石根(28.인터칼트 일본어학교).吳尙容(27.秀林외국어전문학교).李公鎭(28.上智大대학원).李光熙(26.전문학교).趙南壹(30.동경YMCA디자인전문학교)군등 6명은 올해 초 소속중이던「란텍스」일본어학교(도쿄 신주쿠)가 폐교되면서 학교측이 내놓은 보상금 1백만엔을 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해 써달라고 15일본사 東京지사에 기탁해왔다.
吳군등은『올 3월 란텍스측이 폐교조치와 함께 보상금조로 대책위원들에게 1백만엔을 내놓아 그동안 은행에 보관해오던중 지난 6월 정신대 할머니들이 일본에 건너와 국회앞에서 농성하는 것을보고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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