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단신>인디애나…」복장 도로찾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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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배우 해리슨 포드가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인디애나 존스 복장을 도로 찾아갔다.포드는 89년『인디애나 존스 Ⅲ-최후의 성전』 촬영후 『고고학자役은 이것으로 끝이다』고맹세하며 중절모와 낡은 가죽재킷을 스미소니언박 물관에 기증했으나 최근 마음을 바꿔 또 한 편에 출연하기로 한것.지난해 1천7백만달러(약 1백36억원)의 수입을 올린 포드는『인디애나 존스에 출연하기로 한 것은 돈 때문은 아니며 그 역이 매우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이클 잭슨의 누나 라토야 잭슨(38)이 남편겸 매니저인잭 고든(54)과 이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토야는「엔터테인먼트 투나이트」쇼에 출연,『우리 사이는 사랑에 의해 맺어진게 아니므로 어차피 백년해로는 불가능했다』면서『내가 고든과 결혼한 것은 나를 미워하는 가족에 의해 납치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스나입스 6개월간 보호감찰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32)가 난폭운전혐의로 80시간의 사회봉사활동과 5백달러(약 40만원)의 벌금,6개월간의 보호감찰 처분을 받았다.스나입스는 지난4월 플로리다의 턴파이크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교통순찰차를 스치는 접촉사고를 내고도 뺑소니쳤으며 순찰차와 시속 1백90㎞의 경주(?)를 벌인 끝에야 붙잡혔다.
***스필버그 LA에 샌드위치店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이 로스앤젤레스의 센트리시티 쇼핑몰에「다이브」(Dive)란 샌드위치점을 열었다.스필버그는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인 제프리 카젠버그와 공동출자해 잠수함모양의 최첨단 식당을 개업했는데 고객들은 식사를 하며 마이크로 네시아.버뮤다.산 살바도르.플로리다의 바다를 항해하는 기분을 만끽한다고.
7백만달러(약 56억원)를 들여 만든 이「다이브」샌드위치점은95년 라스베이거스에 2호점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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