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조백일장>입상-가미미 해수욕장,박주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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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길게 누운 수평선 출렁이는 서해안 부풀어진 모래톱 한떼의 아이들 太陽은 바다위에서 시간 가는 줄 몰라.
盛夏의 가마미 목이 타는 바닷가 女人의 반쯤 감은 두눈엔 이글대는 바다가 잠자고 있었네.
박주익〈전남목포시산정3동 신안아파트6동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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