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생수 13개사 제품 세균.弗素 기준치초과-경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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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水原=趙廣熙기자]시중에서 판매되는 18개 업체의 생수(광천음료수)중 13개 업체 21개제품에서 일반세균수와 불소 함유량이 기준치보다 훨씬 많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5월14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수원.안양시등 도내 8개 시.군의 백화점과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18개생수업체의 42개 제품을 수거,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일반세균과 불소함유량을 검사했다.검사결과 (주)스파클에서 판매하고있는 「스파클」의 경우 검사대상 샘플 4개중 2개에서 일반세균수가 기준치(1㎖당 1백마리이하)의 12~13배인 1천2백마리,1천3백마리가 검출됐다.
(주)진로종합식품의 「진로석수」는 7개중 1개,풀무원「샘물」5개중 1개에서 일반세균수가 각각 2백마리,3백60마리가 나왔다. 또 (주)금산음료의 「명수참물」은 검사대상 5개 모두에서일반세균이 2백20~1천4백마리,불소 1.4㎎(기준치 1ℓ당 1㎎이하)이 검출됐고 (주)북청음료의 「북청물장수」 2개에서는불소가 1.4,1.5㎎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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