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과 공식관계 고려” 대만 행정원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북=유광종특파원】 렌잔(연전) 대만 행정원장은 13일 『북한과의 관계발전에 있어 정부간 공식관계 설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대만 연합만보가 13일 보도했다. 연 행정원장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의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과의 관계발전이 곧 북한과의 관계발전 가능성 배제를 뜻하지는 않는다』면서 『단교후 한국과의 관계는 실리적 차원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북한과의 관계설립도 이와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