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샤갈의 마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서울근교 수상관광지로 유명한 청평호반에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새 휴식공간 「샤갈의 마을」<사진>이 탄생됐다.
「샤갈의 마을」은 환상적인 화풍으로 전원생활을 즐겨 다룬 프랑스화가 마르크 샤갈의「눈 내리는 마을」과 주변 분위기가 흡사하다고 해 붙여진 이름. 소나무·밤나무를 비롯한 유실수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만처럼 깊숙한 호숫가의 정경이 운치를 더해준다.
지붕을 반구형으로 설계한 돔하우스, 자연석으로 벽을 쌓아 만든 서구식 별장, 조가비 모양의 빌라, 곳곳에 들어선 방갈로 등이 있어 가족단위의 주말여행은 물론 각종 모임도 가능하다.
교통편은 경춘국도를 따라가다 청평댐을 건너 모터보트를 이용하거나 댐을 오른쪽에 둔 채 곧바로 청평호 북쪽 비포장도로를 따라 10km를 들어가면 마을이 보인다. (566)6371∼3. <현>

ADVERTISEMENT
ADVERTISEMENT